[앵커]
정부가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미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파격적인 기술에 투자하는 이른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산업계 최대의 난제에 도전하는 정부의 R&D 전략이 과연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산업 R&D의 성공과 실패를 가리지 않고 산업적 파급력을 평가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그랜드챌린지 발굴단' 출범식을 갖고 프로젝트의 세부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파격적인 기술에 투자하는 연구개발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자동차와 로봇, 첨단장비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향상 부문에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SYNC- 정승일 차관/산업통상자원부
(기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거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과 더불어 현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서 산업에 획기적인 도약을 견인하는 돌파형 기술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 될 것입니다. 기존의 기술개발 과제와 틀 속에서 안주하지 말고 연구계와 학계의 대담한 도전이 필요한 진정한 난제를 발굴해주시기 바랍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연구수행 방식에서도 경쟁형식의 R&D를 적용합니다.
1단계 선행연구는 3개 내외의 기관을 선발해 2년간 지원하고 2단계 본연구 과정에서는 성과가 우수한 1개 기관을 최종 선정해 5년간 약 25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됩니다.
SYNC- 정승일 차관/산업통상자원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과학계와 산업계의 난제에 도전하는 약 6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사업을 기획중이고 올해 상반기 중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전문가들 외에도 산업 난제 발굴을 위한 대국민 수요조사를 4월 12일까지 진행하는 한편,
제안된 난제는 수요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그랜드챌린지 발굴위원회에서 해결목표를 최종 도출한 뒤, 공청회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연구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디지틀조선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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