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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사장, "한국 시장에 투자 계속될 것"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4.17 10:32

르노삼성, D세그먼트 차량 전략적 핵심 역할 수행
클리오, 마스터, 트위지 등 새로운 차량들 국내 시장 소개
오거돈 부산시장, 르노삼성 노사간 조속한 협상 마무리 주문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이 르노삼성차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 활동을 약속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16일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임단협 타결이 조속히 해결될 수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차는 르노 그룹 차원에서도 D세그먼트 차량의 연구개발 및 판매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일한 국내 생산 기지로서 부산공장은 르노삼성차가 한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차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설명하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XM3 인스파이어를 첫 사례로 들었다.


그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크로스오버 SUV XM3 인스파이어는 세단의 편안함과 정숙성, SUV의 높은 포지션과 넓은 시야 등의 장점을 함께 담아 한국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또한 "르노삼성차의 주요 모델인 SM6와 QM6 신차 개발을 비롯해, 도넛탱크 등 LPG 관련 선도 기술 개발 역시 한국 시장을 위한 주요한 기술 투자 사례"라고 덧붙였다.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인 5인승 SUV LPG 모델, QM6 LPG에 적용된 르노삼성차의 도넛탱크는 기존 LPG 차량의 약점이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면서 후방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정성을 높여 LPG 차량의 일반인 판매 허용 이후 한 번 더 주목을 받고 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국내 중형 상용 밴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스터에 대해서는 "그 동안의 물량 부족 해소와 함께, 버스 버전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 9월부터 부산에서 생산이 예정돼 있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통해 신규 고용 창출, 수출 증대 등의 지역 경제성장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도미닉 사장은 "부산공장이 생산 물량 중 65%를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2교대 고용 유지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통해 XM3 유럽 판매 차종 등 후속 수출 물량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노조 집행부의 인사경영권 합의 전환 요구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르노삼성차가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얘기한 것에 환영을 표한다"며 "르노삼성 노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 하루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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