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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는 미세먼지와 전쟁 중

이승재 기자 ㅣ ministro0714@chosun.com
등록 2019.04.17 17:49

[앵커]
서울시가 미세먼지와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서울시는 가정·상업용 건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건설업계에서도 미세먼지와의 전쟁이 한창입니다.


이승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부터 살펴주시죠.


[기자]
서울시는 가정 내 실내공기를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 환기장치를 개인 관리에서 아파트 공동 관리 방식으로 전환해 관리사무소에 정기점검과 필터 관리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또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보급 목표를 올해 기존 1만2500대에서 5만대로 늘려 2022년까지 10년 이상 노후보일러 90만대를 친환경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입니다.


[앵커]
서울시와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미세먼지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데, 건설업계도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고요?


[기자]
지난 10일 롯데건설은 아파트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어제 아파트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개발한 '에어샤워 시스템'이 실용신안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에어샤워는 아파트 현관 천장에 설치된 에어샤워기가 외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신발장에 설치된 에어브러시로 옷이나 신발 등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장치입니다.


[앵커]
소비자들도 미세먼지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는 친환경 주거환경을 선호하고 있다고요?


[기자]
건설업계에서는 올 봄 산이나 숲, 대형공원 등이 인접한 일명 '숲세권'이 흥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2510가구 모집에 7500명 가까이 몰렸습니다. 이 단지는 원주중앙공원을 품은 곳이었습니다.


또 지난 2월 서울에서는 불암산과 등산로가 인접해 있는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가 청약 경쟁률 12대 1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주목할 만한 단지는 어디가 있나요?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GS건설이 '방배그랑자이'를 이번 달 분양할 계획인데요. 주변을 우면산과 매봉재산이 둘러싸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고 녹지공간이 단지 내로 연결되는 숲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계룡건설도 이번 달 위례신도시에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단지 앞에 수변공원으로 조성되는 장지천이 위치해 있습니다.


[앵커]
맑은 공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숲세권의 프리미엄도 점차 높아져가고 있는데요. 이번 달 주요 숲세권 분양에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승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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