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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유가 상승에 흑자전환…1분기 영업익 2703억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04.24 11:39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S-Oil)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03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5조4261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했지만, 제품 평균 판매단가 하락 및 설비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2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35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8%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로 전환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말부터 지속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2000억원과 파라자일렌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의 견조한 스프레드(제품가격과 원료가격의 차이)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은 글로벌 정유사들의 높은 가동률로 인한 정제마진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으로 매출 4조743억원, 영업이익 957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파라자일렌(PX)의 양호한 스프레드를 바탕으로 매출 9869억원, 영업이익 1475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 중 아로마틱 계열의 파라자일렌 스프레드는 하류부문의 수요 둔화와 중국 내 신규 PX 설비 가동으로 인한 역내 공급 증가 우려로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올레핀 계열은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경제 둔화로 인한 다운스트림 수요 약세로 폴리프로필렌(PP), 프로필렌옥사이드(PO)의 스프레드가 감소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수요 둔화와 역내 신규 설비 가동으로 인한 공급 증가로 제품 스프레드가 소폭 하락했다.

에쓰오일 1분기 실적.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2분기에 정유 부문은 난방시즌 종료에 따른 2분기 수요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정제설비들의 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 및 휘발유의 성수기 진입으로 정제마진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석유화학 부문에서 "아로마틱 계열은 파라자일렌 스프레드 하류부문의 계절적 수요 증가와 역내 주요 설비들의 정기보수, 가동중단으로 인해 양호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올레핀 계열에서 PP와 PO 스프레드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더불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활기유 부문에서는 "역내 주요 경쟁사 설비의 정기보수와 계절적인 수요 증가로 제품 스프레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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