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광주 B판매대리점에서 불난 벤츠자동차에 항의해 1인 시위하는 피해자를 막을 목적으로 대로에 버젓이 불법주차를 늘어놓고 있다. /제보자 제공
벤츠코리아(드리트리스 실리키스, Dimitris Psillakis) 소속 광주 B벤츠 판매대리점에서 불난 벤츠자동차에 항의해 1인 시위하는 피해자를 막을 목적으로 대로에 버젓이 불법주차를 늘어놓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수입차 1위 기업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꼼수로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6일 광주 농성동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에 불이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난 벤츠 차주 시모씨는 벤츠코리아와 대리점 등이 관여하지 않는 제3자의 정확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면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서씨는 18일 "벤츠가 불법주차로 버스전용차선까지 막아놓고 1인시위를 못하게 해서 답답하다"며 "돈이면 다되는 줄 알고 불법주차 벌금 따윈 중요치 않고, 시민들 불편도 알바아니라는식의 벤츠대리점 태도에 정말 무섭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씨는 "며칠전 벤츠코리아가 배기가스불법 조작 등으로 수억원의 벌금과 직원이 구속되는 등의 보도를 접했지만 이정도 불법에 특화된 사람들인지는 몰랐다"며 "진상 조사보다는 고객하나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 불법주차단속 한 관계자는 "본인들이 불법주차 요금내면 그만이란식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차주 서모씨는 "차가 모두 불에 탄 아찔한 화재였는데도 서비스센터 측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외면하고 적반하장으로 1인 시위를 하는 피해자인데도 돈과 권력을 악용해 '업무방해'로 고소하는 등 1인 시위를 하지 못하게 압박하는 야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4시 15분경 광주 농성동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에 불이 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지만 운전자 침착하게 대처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 차주는 벤츠서비스센터에서 타고 다니는데 지장이 없다는 서비스센터직원의 말을 듣고 나온 지 15분 만에 차량에 불이 나 연기가 내부룸 안을 가득채웠고 자칫하면 질식으로 인한 사망까지 입을 뻔한 급박한 상황이었다.
소방관이 출동해서 겨우 진압을 하는 등 아찔한 화재였는데도 벤츠서비스센터측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외면하고 있어 결국 1인 시위에 나선 것이다.
서씨는 주행중 갑자기 통풍구에서 연기가 났고, 유리창이 깨지면서 매트에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국토부가 조사에 나서고 공인검사기관에 차량을 맡겨 정확한 화재 원인을 가려야 한다고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벤츠측은 원인을 파악하기 보다는 중고시장을 통해 구입했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심지어 벤츠서비스센터 측은 차주를 업무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벤츠 광주 B판매대리점에서 불난 벤츠자동차에 항의해 1인 시위하는 피해자를 막을 목적으로 대로에 버젓이 불법주차를 늘어놓고 있다. /제보자 제공
벤츠 광주 B판매대리점에서 불난 벤츠자동차에 항의해 1인 시위하는 피해자를 막을 목적으로 대로에 버젓이 불법주차를 늘어놓고 있다. /제보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