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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SUV 쌍두마차 효과 톡톡"…1분기 질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4.26 17:57

전년比 9.8% 증가‥ SUV‧전기차 판매 호조 영향

현대모비스 충주수소연료 전지공장/제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쌍두마차 SUV가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는 덕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현대차그룹 주력 부품계열사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의 정점인 현대모비스는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있다. 모비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9.8% 증가한 493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8조737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6%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은 6조928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실적보다 7.4% 늘었고 A/S 부문 매출도 1조809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핵심 부품 분야 매출은 1조88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고 전동화 부품 매출은 57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급증했다. 또 고사양 멀티미디어 제품과 전장 분야를 포함한 핵심 부품 판매도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올해 들어 대형 SUV 중심으로 한 신차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 분야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전장 등 분야에서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완성차 대상 핵심 부품 수주 목표액을 21억달러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지난 2월 발표한 3년간 2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R&D부문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나간 것이 전동화와 핵심부품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면서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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