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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충주를 수소 전략도시로 육성…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

임상재 기자 ㅣ
등록 2019.06.20 15:23

충북 1호 수소충전소 연말까지 무료 개방
충주 수소 2공장 연내 준공, 연 6천대 이상 생산능력 확보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왼쪽 세번째)과 조길형 충주시장(왼쪽 네번째)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 충전소'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충주시를 수소 전략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해 충주시와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에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우선 지난 5월 충주공장 내에 완공한 수소충전소를 연말까지 수소전기차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수소전기차 소유주는 예약을 통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를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소연료 완충(수소 5kg, 55.7N㎥)까지는 3분 정도 소요되고 차량 소유주는 1회 충전 시 최대 5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수소충전소에 긴급차단장치 등 안전장치를 설치했고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안전관리자를 배치흐는 등 수소 취급과 안전관리를 한 단계 높였다.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상무는 "수소전기차의 판매 확대와 대량 생산이 본격화되면 협력사 클러스터 구축과 고용창출 등 충북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인 기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충주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5월 충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단지를 구축하는 등 국내 수소전기차 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충주 친환경 전용공장을 통해 연 3000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모듈(PFC, Powertrain Fuelcell Complete)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올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6000대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증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공장은 시장 수요에 따라 수만 대 규모로 생산을 확장할 수 있게 설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연 4만대, 2030년까지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연료전지모듈은 연료전지 스택, 수소‧공기공급장치, 열관리장치로 구성된 연료전지 시스템과 구동모터, 전력전자부품, 배터리시스템 등 친환경차 공용부품을 하나로 결합한 전략 제품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누적 보급량을 1만5천대로 늘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올해 86개에 이어 2022년에는 31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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