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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서 '셀토스' 첫 공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임상재 기자 ㅣ
등록 2019.06.21 10:45

인도, 세계 5위 차량 생산국, 2020년 세계 3위 전망
기아차, 셀토스 런칭 이후 3년 내 인도 TOP 5 목표
7월 국내 판매 등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 계획

20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Gurgaon) 'A DOT 컨벤션센터'에서 처음 공개된 '셀토스(SELTOS)'/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2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소형 SUV '셀토스(SELTOS)'를 처음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 구르가온(Gurgaon) 'A DOT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비롯해 현지 미디어와 딜러단, 기아차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는 기아차의 인도 시장 진출 첫 모델로 7월 국내 판매에 이어 하반기 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기아차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인  셀토스를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서 처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셀토스만의 혁신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아차의 글로벌 성장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토스'는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모델로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주행성능, 탁월한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스피디(Speedy)'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Celtos)'를 조합해 탄생한 차명 '셀토스(SELTOS)' 역시 도전적이고 당당하고 이미지를 담고있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경쟁력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국을 제외한 우리나라와 인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동일 차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판매 지역별로 고객 선호 디자인과 특화 사양을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상품성 부각시켜 각국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기아차가 '셀토스'를 처음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 장소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인도 시장 개척에 첫 번째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인도는 2013년~2018년까지 연평균 6%대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2018년 전년비 8.3% 증가한 517만대를 생산해 4위 독일을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며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떠올랐다.


또한 인도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 버금가는 13억 인구가 살고 있지만 개인 자동차 보급률은 1000명당 35명 수준 머물러 있어 202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자동차시장이 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현재 인도 아난타푸르 지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현지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 2017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1월 셀토스의 시험 생산에 돌입했으며 하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과거 기아차는 60%의 높은 수입 완성차 관세율 때문에 그동안 인도 시장에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반기 셀토스의 인도 런칭과 함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 향후 3년 내에 인도 시장 TOP 5의 자동차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인도 자동차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셀토스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디자인 역량, 품질 경쟁력, 스포츠마케팅, 글로벌 성과 등을 중심으로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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