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 지원 받은 스타트업 24개사 참여, 투자자들에 사업소개
엘캠프(L-Camp) 출신 스타트업'괄목 성장'… 투자 ·지원규모 확대할 계획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스타트업들의 후속투자 유치를 돕기 위한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롯데지주 제공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6일 스타트업들의 후속 투자 및 사업 연계를 돕는 데모데이 행사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종합 지원하는 '엘캠프(L-Camp)'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이번이 5회째다.
이 자리에는 롯데지주 및 주요 계열사의 신사업담당 임직원, 국내외 유수의 투자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투자여부를 타진하고 스타트업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엘캠프 5기 및 롯데그룹 사내벤처 등 총 24개사는 전시부스를 마련해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이중 ▲코너마켓(유아동 중고의류 리세일 서비스), ▲라이트 브라더스(프리미엄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 ▲스티팝(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 등 11개사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엘캠프'는 롯데액셀러레이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초기 벤처회사를 선발해 6개월 단위로 창업지원금, 사무공간, 사업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벤처캐피탈 등 여러 투자자에게 직접 사업을 소개함으로써 후속투자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고, 롯데 계열사들과의 실질적인 사업연계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스타트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6년부터 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총 82개사를 지원해왔다. 이 중 엘캠프 1~4기 스타트업 61개사의 기업가치는 약 3.4배 성장했으며, 절반 이상은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직접 고용의 경우 342명에서 694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 운영된 엘캠프 5기 스타트업 중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스트오더', 24시 즉시 배달 온라인 편의점 '나우픽' 은 엘캠프 지원을 받는 동안 각 20억원, 6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은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생태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7월 초부터 엘캠프 6기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O2O, 핀테크, 물류·유통 분야뿐 아니라 인공지능, 로봇, 하이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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