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DB
이달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지난달 대비 ㎏당 100원 이상 인하돼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LPG 수입·공급 업체 E1은 이달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당 101원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0일 SK가스가 프로판과 부탄의 공급가격을 각각 ㎏당 100원 인하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GS칼텍스도 프로판은 100원, 부탄은 99원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LPG 공급업체들은 가정용 프로판 가스를 ㎏당 약 840원에, 산업용 프로판 가스를 약 847원에, 부탄가스는 ℓ(리터)당 약 705원에 공급하게 됐다.
LPG 공급가격은 매월 공급업체가 개별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당 110원 인하된 이후 처음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충전소 자동차용 부탄 판매가격은 1일 오후 2시 기준 ℓ당 816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당초 그동안의 국제 공급가 미반영분을 감안해 7월 공급가가 소폭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LPG 업체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벌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에서 통보하는 국제 LPG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과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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