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6월 국내 완성차, 내수·해외 판매 동반 추락

임상재 기자 ㅣ
등록 2019.07.01 17:07

내수 12만4963대, 전년比 5.2%↓, 수출 55만5492대, 전년比 9.5%↓
'신차효과' 현대차, 르노삼성 내수 선방… 수소차 '넥쏘' 역대 판매실적 경신

울산항에서 수출 선적 대기 중인 현대차 차량들의 모습 /조선DB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6월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국내 판매가 감소한 상황에 해외판매와 수출물량마저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1일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실적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12만4963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13만1827대)보다 5.2% 줄었다. 수출은 55만5492대로 전년 동기(61만3926대) 대비 9.5%가량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37만8714대(내수 6만987대, 해외 31만7727대)를 판매하며 작년 동기 대비 내수는 2.5% 증가, 해외판매는 10.1% 감소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내수 판매 시실적은 쏘나타(9822대)가 이끌었다.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700대 포함) 6652대, 아반떼 5654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수소전기차 넥쏘는 전년 동월 대비 8배 이상 성장한 478대가 팔리며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1853대, G70가 1382대, G90가 1166대 판매되는 등 총 4401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지난달 23만6229대(내수 4만2405대, 해외 19만3824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728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7612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4529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카니발이 5909대 판매되며 지난 4월부터 15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강화와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을 통해 판매량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1만86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는 7564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지만 수출은 1만1122대로 전년 동기대비 24.9%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대표모델 QM6가 전년 동월 대비 67.8% 증가한 3784대 판매되며 르노삼성 6월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18일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 LPe'는 '국내 유일 LPG SUV'라는 최상의 경제성에 힘입어 출시 12일 만에 1408대가 판매됐다.


한국GM은 지난달 총 3만645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5788대, 수출은 3만663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쉐보레 스파크가 총 2567대로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으며 말리부는 118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1만375대의 차량을 판매하는데 그쳤다. 내수는 8219대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1%, 수출은 2156대(CKD 포함)로 25.5%가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17.5% 감소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