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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정전, 손실액 400억원 이상 추산

임상재 기자 ㅣ
등록 2019.07.02 10:17

용광로 5기중 4기 가동 중단… 2일 저녁까지 재가동 계획

조선DB


포스코 광양제철소 정전으로 일부 고로(용광로) 가동이 멈추면서 이에 따른 손실 규모는 4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1일 정전 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전남 광양시 태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4개 고로는 정밀 점검 과정을 거쳐 저녁부터는 재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정전은 1일 오전 9시 20분경 제철소 변전소 차단기 수리 과정 중 발생했다. 정전으로 고로에 뜨거운 바람을 넣어주는 송풍기가 멈춰 제철소 5개 고로가 모두 멈췄고 이 가운데 1기는 안정성이 다시 확보돼 정상 가동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가동을 멈춘 나머지 고로 4개도 안정성을 확보해 2일 저녁까지 재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점결탄 등을 가열해 고로에 연료를 투입하는 코크스 공정도 가동을 멈췄었다. 화재폭발 방지를 위해 굴뚝에 설치된 안전장치인 '블리더(bleeder)'가 열리며 가스가 외부로 배출됐고 이 때문에 정전 사고 직후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었다.


광양 제철소의 하루 평균 쇳물 생산량은 5만6000톤 수준으로 열연제품 가격이 톤당 72~74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로가 하루 멈춰 설 경우 최소 400억원 규모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비축해둔 반제품 재고가 있기 때문에 당장의 제품생산에는 차질이 없다"며 "고로 일시 가동중단에 따른 생산량 공백은 차차 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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