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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제품 불매운동 노트북·외장하드 등 포위망 좁힌다…네티즌 중심 정밀 타격

임상재 기자 ㅣ
등록 2019.07.04 16:39

도시바 외장하드 '칸비오'… 캐논 DSLR 카메라 등 점유율 높은순 불매 캠페인

도시바 '칸비오 프리미엄2'/도시바코리아 홈페이지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항한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자제품군 중에서도 노트북과 외장하드 등 분류별로 더욱 치밀하게 파고들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전범기업은 물론 일본산 전자제품 중에서도 도시바 외장하드, 도시바 노트북 제품명을 거론하면서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4일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 게시판에 올라온 불매운동 리스트에는 소니와 니콘, 올림푸스, 캐논, 후지, 파나소닉, 히타치, 도시바, 산요 JVC, 샤프, 켄우드, 파이오니어 등 일본의 주요 전자제품 브랜드가 포함됐다.


이중 도시바의 경우 ▲외장하드와 SSD ▲POS&프린팅 솔루션 ▲반도체 & 스토리지 ▲디지털 복합기 ▲노트북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주요 제품으로 다루고 있다.


'칸비오(CANVIO)' 시리즈는 도시바가 판매하는 인기 외장하드 모델로 동영상 백업이 필요한 '초보 유튜버'들 사이에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도시바가 온라인 게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새틀라이트' 역시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 외면당할 위기에 처했다.


최기홍(대학생)씨는 "이번 경제보복을 보면서 일본제품에 대한 호감이 떨어졌다"며 "외장하드는 가격이 싸서 사용했을 뿐 1~2만원을 더 주고라도 대만이나 국산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카메라 브랜드 역시 이번 경제보복으로 국내 위상이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캐논의 경우 이미 사진기자와 사진동호회를 가리지 않고 국내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렌즈교환식카메라(DSLR)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캐논 'EOS 5D Mark IV'모델은 지난해 가장 많이 풀프레임 카메라로 선정됐고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EOS 6D MarkⅡ' 역시 인기가 높았다. 특히 4K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은 지난해 APS-C타입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 SNS 이용자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 리스트를 공유하는 한편 관련 이모티콘과 포스터 이미지를 여러 경로로 퍼나르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이 본격화되자 전범기업의 만행을 고발하는 영상과 함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영상물을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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