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文대통령, 대기업 총수들 만남 검토…日 수출규제 대책논의 주목

임상재 기자 ㅣ
등록 2019.07.05 18:15

30대 그룹 대상 간담회, 10일 전후 만남 예상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중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재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기업 총수들과의 만남은 오는 1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와대가 아직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힌 만큼 간담회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참석 대상은 국내 30대 그룹 총수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가 성사될 경우 문 대통령으로서는 지난 1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 이후 약 반년 만에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는 셈이다.


특히 최근 일본이 한국에 내린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국내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간담회인 만큼 한층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들로부터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상세히 듣고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국내 5대 그룹 총수들과 만남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정책실장은 5일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5대 그룹 총수를) 따로따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볼 계획"이라며 "일정을 조율해서 결정이 되면 따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여기서 일본의 이번 수출규제 조치 및 한일관계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문 대통령은 다음 날인 9일에는 청와대 본관에서 공정경제 성과보고 회의를 열어 경제부처 각료들을 비롯한 각 부처 수장들이 모여 공정경제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새로 임명된 김상조 정책실장이 이전까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재직한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김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공정위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