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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재팬' 지지 확산… 日불매 제품 리스트 실시간 반영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7.22 16:10

실시간 생활·가전, 자동차 등 제품 등록 가능
토요타대리점 관계자 "계약취소 없지만 휴가철 방문객 줄어"

22일 '노노재팬' 홈페이지에 나열된 일본제품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 목록/'노노재팬'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라 한국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 상품 불매 리스트' 항목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정보 제공 사이트인 '노노재팬'에는 생활용품과 음식, 가전, 자동차 등 약 105개 제품이 나열됐다.


'노노재팬'은 사이트 이용자 누구나 정보를 등록할 수 있어 제품이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특징이 있다. 일본 브랜드가 공개적으로 확산되는데 파급력이 있어 보인다.


자동차의 경우 토요타(Toyota)와 혼다(Honda), 닛산(Nissan) 등 일본의 대표 자동차 대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쌍용차, 쉐보레가 대체상품으로 나와 있고 이스즈(isuzu) 같은 일본 트럭회사 역시 현대차, 기아차, 쌍용, 볼보가 대체 상품 목록에 올랐다.


토요타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lexus)는 제네시스와 아우디, 벤츠, BMW가 대체품목이고 닛산의 스포츠카 브랜드 인피니티 역시 제네시스와 쌍용차 등이 대체품목으로 나열됐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일본 자동차 매장/사진=임상재 기자

이와 더불어 브리지스톤(bridgestone)타이어와 요코하마(yokohama)타이어 등 일본계 타이어업체도 나와있다.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에 한 일본차 매장 관계자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후 접수된 계약 취소건수는 없다"면서도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20~30%정도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올해 그런 분위기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 토요타 관계자 역시 "아직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판매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7월 판매량 집계가 나와야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말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노재팬' 운영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상품 상세 페이지와 댓글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며  "일본상품으로 오해받는 브랜드를 위한 페이지를 추가해 국내 소상공인과 국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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