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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센터 불꽃 튀는 유치전…신청 136곳

정문경 기자 ㅣ
등록 2019.07.24 18:50

60개 지자체에서 78개 부지 접수, 민간과 개인 제안도 58곳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부지 공개모집에 무려 136곳이 참여하면서 불꽃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예상을 넘어선 유치 전쟁에 최종 부지로 낙찰될 지자체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네이버는 지난 12일부터 의향서 접수를 받기 시작해 23일 오전 11시 마감한 결과 총 136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자체 60개가 78곳 부지에 네이저 제2데이터센터를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개인을 포함한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부지는 58곳에 달한다.

네이버는 의향서를 낸 지자체와 민간에 안정성과 환경, 전력 및 통신 등 인프라에 대한 상세요건이 추가된 제안요청서를 보냈다.

첫 번째 의향서 접수를 마친 네이버는 내달 14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 검토를 통해 9월 내로 최종 우선협상자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부지를 제안해온 곳이 예상보다 많아 심사가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제2데이터센터 부지 요건은 면적 10만㎡ 이상, 지상층 연면적 25만㎡ 이상 등이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2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는 공정한 검토와 심사를 위해 외부 인사를 포함한 제2데이터센터 테스크포스(TF)도 꾸렸다.

앞서 네이버는 2013년 강원 춘천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인 ‘각(閣)’을 세운 데 이어,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부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새로운 부지 찾기에 나섰다. 제2데이터센터 건립에는 540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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