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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들 '고른 선방' 힘입은 두산그룹, 2분기 영업익 4.2%↑

김종훈 기자 ㅣ fun@chocun.com
등록 2019.07.25 16:56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주요 5개 계열사 영업익 동반상승
2분기 매출액은 4조9883억원…전년보다 5.1% 늘어

㈜두산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 매출은 4조 9883억원, 영업이익은 45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와 4.2%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9조6070억원, 영업이익 8114억원으로, 각각 6.1%와 2.8% 늘었다.

㈜두산의 2분기 매출은 8318억원으로 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43억원으로 10.2% 줄었다.

부문별 매출은 전자 사업부는 5G와 반도체 소재용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16% 늘었다. 산업차량 사업은 북미지역 선전에 힘입어 7% 성장했다. 연료전지 사업은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납품 등으로 40% 뛰었다. 수주는 2분기 2595억 원이고, 수주 잔고는 1조8000억원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2972억원으로 각각 2.6%와 8.8% 늘었다.

수익성 높은 중대형 건설장비 판매를 늘리고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실적이 뒷받침해준 영향이다.

두산밥캣의 2분기 매출은 10억2200만 달러, 영업이익은 1억3500만 달러로 각각 6.1%와 5.0% 늘었다.

원화기준으로는 환율 차익이 발생해 증가 폭이 더 커진다. 매출 1조1906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4.7%, 13.1% 늘었다.

두산중공업은 매출 3조9776억원, 영업이익 3853억원으로 각각 3.8%와 6.3% 증가했다.

수주는 2분기 7848억으로, 수주잔고가 15조원에 달한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연간으로는 작년 수준(4조6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건설도 매출액 4192억,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각각 13.7%와 61.4%로 뛰었다.

고정비 절감과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있었다고 두산은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1분기 613.7%에서 262.2%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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