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삼성, 하반기 인도시장 1위 되찾을 수 있을 것"
삼성전자가 인도에 출시한 갤럭시 'M40'/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 샤오미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초저가 온라인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M 시리즈가 인도에서 흥행하는 등 '인도 맞춤형'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26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는 샤오미로 28.7%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지난 2017년 말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한 이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샤오미의 뒤를 이어 26.3%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전년 동기 5.6%포인트였지만 올해 2분기에 2.4%포인트까지 격차를 줄었다.
우디 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이사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인디아 퍼스트' 전략을 펼치면서 부활하기 시작했다"라며 "갤럭시 A와 M 시리즈로 온라인 마켓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가 이 추세를 이어나가면 올해 하반기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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