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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회장, 상반기 보수 32억…김기남 14억원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08.16 16:55

신종균·윤부근 26억씩…이재용 부회장은 미공개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올 상반기 보수로 약 32억원을 수령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약 14억원을 받았다.

16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올 상반기에 급여 6억2500만원, 상여 25억3500만원 등을 합해 총 31억67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최대실적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미래기술 및 신사업분야 발굴, 중장기 사업방향 제시, 차세대 경영자 육성 등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과 함께 2017년 하반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윤부근 부회장과 신종균 부회장은 각각 26억3300만원, 26억39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현재 경영진 중에서는 이상훈 이사회 의장이 21억96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을 총괄하는 김기남 부회장은 13억8600만원을 수령했다.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은 등기이사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보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현행법상 등기임원 중에서 보수 총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에만 그 내역과 산정기준 등을 공개해야 하는데 이 부회장의 경우 5억원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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