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제공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한 한국닛산이 결국 국내 판매망 구조조정에 나섰다.
한국닛산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사업운영을 최적화해야만 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의 사업 운영 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17개 서비스센터와 20개 전시장 가운데 일부를 축소할 방침으로 현재 딜러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판매 네트워크를 어느 정도 줄일지는 협의 결과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복수의 매장을 운영하는 딜러사는 일부 영업을 중단하고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재개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닛산과 별도로 운영되는 인피니티는 이번 구조조정에서 제외된다.
한국시장 철수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국닛산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시장에서의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을 확실히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닛산의 지난달 판매량은 닛산 브랜드가 58대로 작년 동월 대비 87.4% 급감했으며 인피니티는 57대로 6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