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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4853억 규모 LNG선 2척 수주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10.10 16:55

올해 누적 54억달러 수주…목표 69%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최대급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로부터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853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 3월31일까지다.

이들 선박은 미국 오일 메이저 엑슨모빌이 생산하는 LNG를 운송할 예정으로, 가장 최신의 멤브레인(MarkⅢ Flex PLUS)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됐다. 가스 증발률이 낮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적용으로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

또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최적 운항(항로) 계획도 자동으로 수립하는 등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주력 LNG운반선 사양(MarkⅢ 화물창, X-DF 이중연료엔진)과 품질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다"면서 "기술적 강점을 활용해 LNG선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 현재까지 총 54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 78억 달러의 69%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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