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삼성SDS, 3분기 매출 전년比 9.7% 증가…"물류BPO 사업 성장"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19.10.24 09:40

IT서비스·물류BPO 사업에서 다양한 업종 대외고객 확보로
2분기 연속 대외사업 매출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

삼성SDS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6584억원, 영업이익 206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3.5% 각각 증가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제조 등
삼성 관계사 외에도 다양한 업종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면서 전년 동기(1조 3358억원)대비 2.9% 늘어난 1조 3,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보안 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해 IT서비스 사업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 872억원)대비 18.1% 증가한 1조 2844억원을 달성했고 이 중 대외 매출은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21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IT서비스 사업과 물류BPO 사업에서 대외고객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3분기 대외사업 매출액 4400억원을 달성, 2분기 연속 대외사업 매출액을 전년대비 40% 이상 늘렸다.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 개관을 통한 클라우드 등 IT전략사업 확대와 베트남 제2의 IT서비스 기업 CMC社 투자를 비롯한 인오가닉 성장을 지속 추진하면서 4분기에도 계속 대외사업을 강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