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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개사, 1월 판매 6.0% 감소…"설 연휴·글로벌 경기 영향"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2.03 19:09

기아차 나홀로 증가…현대차 소폭 감소
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판매 전년比 30∼50%대 줄어

/조선DB.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1월 판매 실적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GM)·르노삼성·쌍용차 발표에 따르면 1월 5개 업체의 국내외 완성차 판매는 55만35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6% 줄었다.

국내 판매는 9만9602대, 해외는 45만3956대로 각각 15.2%, 3.7% 감소했다.

업체별로 보면 기아차만 1월 실적이 소폭 증가했고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현대차는 소폭 감소한 데 그친 반면 나머지 3개 업체는 30∼50%대의 감소율을 보였다.

기아차는 전체 판매가 21만5112대로 작년 동월보다 2.5% 증가했다.

내수는 3만7050대로 2.5%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17만8062대로 3.6% 늘어났다.

스포티지가 3만1171대 팔려나가며 판매 1위에 올랐고, 셀토스(2만9007대), K3(1만9674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작년 11월 신형 모델을 출시한 K5는 내수 8048대 판매로 49개월 만에 월별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전체 판매가 30만4076대로 작년 1월보다 3.6%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4만7591대로 21.3% 감소했지만, 해외에서는 25만6485대를 팔아 0.6% 증가했다.

그랜저(9350대)와 쏘나타(6423대), 아반떼(2638대) 등 전통적인 세단 인기 모델과 함께 팰리세이드(5173대), 싼타페(3204대), 코나(1835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를 보였다.

그랜저·쏘나타·아이오닉 등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 4069대가 판매되며 작년 1월보다 43.5% 성장했다.

제네시스 판매는 3천대로 43.1% 감소했지만, 지난달 15일 제네시스 첫 SUV 모델로 출시된 GV80의 누적 계약이 2만대에 육박하며 올해 목표인 2만4000대에 이미 다가섰다.

한국GM은 전체 판매가 2만484대로 47.1% 쪼그라들었다. 내수 판매는 5101대로 0.9% 늘었지만, 수출이 1만5383대로 54.3% 감소했다.

내수에서 쉐보레 스파크가 2589대로 19.6% 증가했지만, 수출에서 3002대로 74.7% 감소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총 6233대를 팔아 54.5% 줄었다. 내수 판매는 4303대, 해외는 1930대로 각각 16.8%, 77.3% 감소했다.

작년 출시한 QM6 LPG 모델이 3540대로, 작년 1월보다 24.4% 판매가 증가하면서 르노삼성차 전체 판매의 41.5%를 담당했다.

쌍용차는 전체 판매가 7653대로 33.0% 감소했다. 내수가 5557대로 36.8%, 수출이 2096대로 20.4%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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