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이마트 캡슐커피, 원두커피 매출 2배 넘었다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7.07 15:56

상반기 캡슐커피 판매 전년비 49.6% 증가…편리함, 다양성 장점

고객이 이마트에서 캡슐커피 제품을 고르고 있다./이마트 제공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시장에도 '편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편리함을 위해선 비용을 더 지불한다는 뜻이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캡슐커피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9.6% 급증했다. 지난해 31.2%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홈카페를 즐기는 기존 가장 대표적인 방식은 원두 홀빈을 갈아 드립이나 에스프레소로 추출하는 것이다. 마니아들은 이 문화 자체를 즐기기도 하지만 약 10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설거지 거리가 많이 생기는 불편함이 있었다.


다행히 최근에는 1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캡슐커피가 등장하면서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이마트의 2018년 캡슐커피와 원두커피 매출 비중은 '49:51'로 원두커피가 앞섰다. 그러나 지난해 '60 대 40'으로 캡슐이 원두를 앞질렀고, 올해 상반기에는 '67:33'으로 캡슐커피 매출이 원두커피의 2배를 넘어섰다. 캡슐커피의 종류가 다양해 진 것이 매출 상승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돌체구스토만 운영하던 이마트는 지난해 4월 스타벅스 캡슐커피 16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올해 6월에는 이탈리아 3대 커피브랜드 라바짜, 벨기에 1등 커피브랜드 벨미오의 캡슐을 선보이며 상품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120년 전통의 이탈리아 3대 커피 브랜드 라바짜를 이마트가 직소싱해 5종의 캡슐커피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라바짜와 벨미오 캡슐 2개 구매 시 10%, 3개 구매 시 15%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김명준 이마트 커피 바이어는 "편리함에 다양성을 더하며 캡슐 커피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