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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사랑의열매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전달

이지홍 기자 ㅣ zhong@chosun.com
등록 2024.12.19 15:06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열매 누적 기부금 ‘누적 367억원’
고려아연 “사회공헌 영역 넓혀갈 것”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왼쪽 두번째부터),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이 19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이 17년째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나누고 있다.


고려아연이 19일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07년 사랑의열매와 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액은 총 367억원이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쓰인다. 대표적인 지원사업에는 ▲노원구 내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사업 ‘려(麗)’ ▲적십자봉사원들이 결연세대 및 위기가정 2만7000여 세대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희망풍차 결연사업’ ▲외딴 도서산간지역 약 2천여 명의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무료 순회진료 사업’ 등이 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고려아연은 그간 우리사회의 도움 덕분에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매년 기부해주신 기부금은 기초생계, 교육자립, 보건의료개선 사업으로 진행되어 아동과 청소년, 노인, 위기가정 등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고려아연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1% 가량(약 60억~70억원 수준)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연간 기부를 진행하는 기부처는 약 100여 곳에 이르며, 이외에도 매년 5~6차례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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