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에 짓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서울 도봉구와 가까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를 7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호원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단지가 자리한 호원동은 의정부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특히 우수한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로, 두 정거장이면 서울 도봉산역에 닿는다. 회룡역에서는 시청역, 강남구청역 등 서울 강북과 강남의 주요 업무지구까지 4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향후 단지 앞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인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개통 시 삼성역까지 5정거장, 약 20분대면 이동 가능해 강남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민자사업구간이 첫 삽을 떴다. 오는 2034년 재정구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월계나들목(IC)에서 대치IC까지 통과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 앞에는 호원초와 호원중이 있고 회룡초, 회룡중, 호원고, 호원동 학원가, 노원(서울) 학원가 등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가 선호하는 교육 환경을 갖췄다.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쇼핑몰은 물론 회룡역 근린상권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의정부 예술의전당, 시청, 정보도서관 등도 가깝다.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중랑천 수변공원, 북한산 둘레길 등 녹지도 가깝다.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도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R114 공급동향에 따르면 의정부 호원동은 20년 이상 된 아파트가 약 90%를 차지하며, 15년 이상 된 아파트까지 포함하면 노후 아파트 비율이 97%에 육박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를 제외하고 향후 5년간 공급 예정 아파트도 없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 단지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다. 59㎡A와 84㎡A 타입은 쾌적함이 돋보이는 4베이(Bay) 판상형으로, 나머지는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타워형으로 설계된다.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도 적용된다. 슬래브 두께 상향 및 고성능 복합 완충재 적용으로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를 극대화한 바닥구조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대단지에 걸맞게 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계약자(입주자) 과반수 이상 동의 시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 및 교습비 할인도 계획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준서울 생활권이며, 인근으로 교육·교통·편의·자연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GTX-C노선 등 다양한 교통호재와 브랜드 프리미엄,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로 높은 주거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