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국내 완성차 5사, 상반기 판매량 400만대 돌파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5.07.01 18:29

기아, 158만7161대로 역대 상반기 최대 판매 실적 달성

/뉴스1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상반기 판매가 400만대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1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판매 실적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400만21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 206만6425대, 기아 158만7161대, 한국GM 24만9355대, KG모빌리티 5만2202대, 르노코리아 4만7027대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상반기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에 현대차(0.1%)와 기아(2%), 르노코리아(11.6%)는 전년비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한국GM(7.4%)과 KG모빌리티(7.7%)는 판매가 줄었다.


지난달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국내 6만2064대, 해외 29만682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총 35만889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8% 증가, 해외 판매는 1.0% 증가했다.


기아는 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03대, 해외 22만2997대, 특수 65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26만965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5% 증가, 해외는 0.8% 감소한 수치다.


한국GM은 6월 한 달 동안 총 4만5165대(내수 1279대, 수출 4만3886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KGM)는 6월 내수 3031대, 수출 6200대를 포함 총 9231대를 판매 했다. 이러한 실적은 신차 대기 수요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월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6월에 내수 5013대, 수출 3555대로 총 856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