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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원 '만나서 결제' 편의성 개선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5.07.21 16:54

가게배달 주문 시 소비쿠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결제 접근성 높여
'배민외식업광장' 통해 업주에게도 소비 쿠폰 관련 사전 안내
배달의민족 ‘만나서 결제’ 가능 20만 외식 소상공인 매출 증진 기대

배달의민족이 배달 주문 시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만나서 결제’ 기능의 접근성을 높이고 입점 외식업주의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는 소비쿠폰을 배민 앱에서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나서 결제’ 카테고리를 메인 화면에 배치한다고 이날 밝혔다.

‘만나서 결제’ 기능은 배민 앱에서 ‘가게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방법이다. 가게 자체 단말기로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기능을 선택하면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 소상공인 가게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배민 앱 내에서 ‘만나서 결제’가 가능한 가게 수는 약 20만 곳에 이른다.

배민은 고객이 메인화면이나 음식배달 탭에서 ‘만나서 결제’ 사용을 위한 화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앱 화면을 개편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만나서 결제’ 사용방법과 유의사항도 앱 지면별로 노출하고, 장바구니 및 주문서 단계에서도 사용 조건을 한 번 더 안내할 계획이다.

배민은 지난 8일 업주향 홈페이지인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서도 소비쿠폰 사전 안내를 고지한 바 있다. 사용 방법, 신청 요건 등 장사에 바쁜 업주들이 놓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고객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배달 주문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앱 기능을 강화했다”며 “소비쿠폰을 통한 소비진작 효과가 배민 입점 업주들의 매출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침체된 국내 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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