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들, 플랫폼 운영 인력과 시스템 안정성에 높은 점수…직관적 인터페이스 등 사업 효율도 ↑
서울 강서구에서 수제버거 전문점을 운영중인 상점주가 인터뷰하고 있다. /부릉 제공
“배달기사는 그대로 시스템은 더 편리하게…부릉으로 바꾸길 잘했다 생각합니다.”(상점주 A씨)
“결국 믿을 건 사람이더라고요. 손님 컴플레인부터 기사 컨트롤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게 부릉의 진짜 강점이죠.”(상점주 B씨)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을 이용 중인 상점주들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도 입을 모아 ‘사람’과 ‘안정성’을 부릉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서울 강서구에서 수제버거 전문점을 운영 중인 A 점주는 지난해 여름 hy(구 한국야쿠르트)의 프레시매니저를 통해 부릉을 소개받고 서비스를 전환했다. 전체 주문의 약 75%가 배달로 이뤄지는 만큼, 배달 파트너의 안정성과 연속성은 매장 운영의 핵심이었다.
A 점주는 “이전 대행사는 기사님이 자주 바뀌고, 배차도 불안정해 운영에 애를 먹었다”며 “부릉은 기존 기사님이 그대로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배차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라 훨씬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hy와의 연계성은 상점주 입장에서도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A 점주는 “hy가 부릉을 인수한 뒤, 체계가 잡혔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결국 배달도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기사님들이 오래 일할 수 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회사의 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구로구에서 6개 브랜드 배달 전문점을 운영하는 B 점주 역시 ‘사람’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24시간 매장을 운영하는 그는 과거 여러 대행사를 이용하다가 담당 지점장의 꼼꼼한 관리에 감명받아 부릉으로 갈아탔다.
서울 구로구에서 6개 브랜드 배달전문점을 운영중인 상점주가 인터뷰 하고 있다. /부릉 제공
서울 구로구에서 6개 브랜드 배달 전문점을 운영하는 B 점주 역시 ‘사람’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24시간 매장을 운영하는 그는 과거 여러 대행사를 이용하다가 담당 지점장의 꼼꼼한 관리에 감명받아 부릉으로 갈아탔다.
B 점주는 “지점장님이 직접 고객 컴플레인 대응부터 기사님 관리까지 해주시니 운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그 덕분에 부모님이 운영하는 매장도 자연스럽게 부릉으로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플랫폼 기반 배달도 병행하고 있지만, 실제 배달을 맡기는 대행사는 부릉을 선호한다.
그는 “플랫폼은 편하긴 한데, 문제 발생 시 기사님과 직접 소통이 어렵다”며 “부릉은 문제 발생 시 바로 연락이 되고, 그만큼 신뢰가 간다”고 했다.
부릉의 간편한 시스템도 장점 중 하나로 꼽았다. B 점주는 “부모님도 연세가 있으신데, 프로그램이 간단해서 어렵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며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이라는 걸 배달업을 하며 확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수요는 둔화되고, 배달대행업계 역시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상점주들이 ‘부릉’을 선택하고, 유지하는 이유는 단순한 플랫폼 이상의 신뢰와 지원 덕분으로 보여진다.
B 점주는 “배달이 매출의 중심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릉과 함께하면서 매장 운영의 효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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