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오랫동안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며 대형 플래그십의 기준으로 불려왔다. 성공의 상징이자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의전 차량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이유다. 

차량은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최첨단 스마트공장 ‘팩토리 56’에서 생산된다. 팩토리 56은 유연성과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구현한 차세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 세계에 판매되는 S-클래스, 마이바흐, EQS 등 내 최상위 라인업이 완성되는 곳으로, 체계적이고 정교한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돼 로봇 등이 차량을 제작하고 감독하는 중에도 숙련된 장인의 손길을 더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의 우수한 품질을 지켜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최첨단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답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혁신적인 기능을 대거 탑재해 자동차 제조기술의 정점을 정의하기도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맞춰 S-클래스가 언제나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의 선두에 서도록 하는 동시에 플래그십 세단의 상징성 또한 지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언제나 S-클래스의 기술, 디자인, 고객 경험 등 여러 측면에서 플래그십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행 7세대 S-클래스 모델은 글로벌 누적 50만 대 이상 판매를 이루며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그 중 한국 시장은 2016년부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S-클래스 시장 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3년에는 누적 판매량 10만 대 를 돌파했다. 오너드리븐과 쇼퍼드리븐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제품 구성으로 국내 고객의 높은 안목과 라이프스타일에 정교하게 대응해온 결과다.

현행 7세대 S-클래스 모델은 S 350 d 4MATIC, S 450 4MATIC, S 500 4MATIC, S 580 4MATIC 등 국내에 4가지 2025년형 모델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1억5160만원부터 2억536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2025년형 기준 마이바흐 S 580, 마이바흐 S 680 모델이 제공되고 있으며, 가격은 각각 3억960만원, 3억936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주행 편의성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S 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완벽한 비율의 외관 디자인 & 첨단 디지털 경험

S-클래스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실내에는 12.3인치 3D 계기반과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증강현실(AR) 기능이 포함된 MBUX 내비게이션 등이 탑재돼, 편리하면서도 직관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S 500 4MATIC 이상 모델의 뒷좌석에는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두 개와 7인치 태블릿을 포함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뒷좌석 탑승객은 스크린에 내장된 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차량 편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뒷좌석 탑승객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편의 사양과 승차감 

차량 뒷좌석은 명성에 걸맞게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전한다. 특히 S 58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적용된 뒷좌석 쇼퍼 패키지와 각종 첨단 편의 사양은 승객 니즈에 따라 편안한 휴식 라운지 또는 도로 위 사무실로 이용할 수 있다. 쇼퍼 패키지는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mm만큼 앞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물론, 조수석 시트와 헤드레스트 폴딩 기능이 포함돼 뒷좌석 탑승객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멀티 컨투어 시트, 헤드레스트,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 주는 온열 기능이 포함된 헤드레스트 쿠션이 포함된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이전 모델 대비 50mm 증가된 종아리 받침대,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가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기본 적용돼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시킨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S 50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적용된다. 차량에 따라 후륜 조향각이 4.5도~10도에 이르러 회전 반경을 최대 2미터까지 감소시킨다. 주차할 때나 U턴 및 좁은 골목길 주행에도 편리하고, 고속주행 시에도 주행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

S-클래스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혁신적인 안전기술,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 라인업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변경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는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된다. 뿐만 아니라 S 58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탑재된 실내 조명 기능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가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 등 시스템과 연동돼 운전자에게 시각적 피드백을 전달할 수도 있다.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이 예상될 경우, 강력한 제동 및 벨트 텐셔닝, 청력 보호를 위한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을 통해 탑승객이 받을 충격을 줄여준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 감지 시 시트 사이트 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 쪽으로 밀어준다. 

S 450 4MATIC 이상 차량에는 S-클래스에서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뒷좌석 에어백이 기본 탑재돼 전방 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 뒷좌석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외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전동식 블라인드로 직사광선으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는 선 프로텍션 패키지, 주행 속도 및 외부 온도 등에 따라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물과 워셔액을 조절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주는 매직 비전 컨트롤 등 편의 사양들이 대거 기본 탑재됐다.

최고의 품격을 제공하는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이다. ‘최고 중의 최고’를 지향하는 마이바흐의 철학을 구현한 모델로, 2015년 출시 이후 대형 플래그십 세단 부문의 리더십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전통 위에 혁신을 더해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타입으로, 약 5.47m의 전장에서 전달되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함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아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보닛, B—필러 크롬 장식, C-필러의 마이바흐 로고 등에서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다. 

마이바흐 S 580은 V8 가솔린 엔진(M176)을 탑재해 최고 출력 503마력, 71.4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마이바흐 S 680은 V12 가솔린 엔진(M279M)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0마력, 91.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또한,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의 ‘마이바흐’ 전용 모드는 뒷좌석 탑승자에게 특별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마이바흐 차량 전용이자 전적으로 뒷좌석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모드로, 주행 시 쇼퍼 드라이브를 위해 가속이 더욱 더 부드러워지는 특징을 보인다. 한층 부드러운 저단 변속 배치 및 2단 기어 출발 덕분에 차체 움직임이 최소화되고, 동력 공급이 원활해지며 서스펜션의 편안함을 극대한다.

마이바흐 S 580에 탑재된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은 주행 상황에 맞게 조절되는 풀 액티브 서스펜션과 4가지 다이내믹 셀렉트 드라이브 프로그램(컴포트, 커브, 스포츠, 스포츠+, 오프로드)를 제공한다. 특히 전자동 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으로 자신감 있는 주행을 할 수 있다. 최고 수준의 충격 보정 효과와 편안함, 정밀함, 역동성과 함께 독특한 오프로드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이바흐 S 680 모델에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탑재돼 평탄한 도로와 울퉁불퉁한 도로 어디에서든 쾌적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한다.  셀프 레벨링의 정교한 센서 시스템은 고속 주행 시 차체 레벨을 자동으로 낮춰 핸들링 안정성이 향상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해 저항과 연료소비량을 줄여준다. 레벨 컨트롤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서스펜션 높이를 올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