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이장은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이장은 교수
과민성 장증후군은 적어도 6개월 이상, 장관의 기절적 이상없이 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팽만, 배변 장애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능성 위장관질환입니다. 기질적 질환을 배제하고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때 확진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특정 음식이 장 증상을 빈번하게 발생시킨다고 생각하여 섭취를 제한하면 증상을 줄일 수 있다고 연구되어 있습니다. 포드맵(FODMAP)이란 식이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남아서 발효되기 쉬운 (Fermentable) 올리고당류(Oligosaccharides), 이당류(Disaccharides), 단당류(Monosaccharides), A(And), 당알코올(Polyols)를 말합니다. 포드맵은 장내 삼투압을 증가시키고 소장에서 흡수를 늦추며, 대장에서 장내 미생물에 의하여 발효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는 이러한 발효에 의하여 소장과 대장 내 수분과 가스가 증가하고 변이 묽어지며 복부 팽만과 불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변비 증상에는 영향이 작습니다. 저포드맵 식단은 소화가 안되는 특정 탄수화물(포드맵, FODMAP) 섭취를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포드맵이 많아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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