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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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전메디칼 제공
수면 중 렌즈를 착용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키고, 아침에 벗으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없이 시력을 확보할 수 있는 드림렌즈가 근시 관리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비수술적 교정술로, 외관상 일반 하드콘택트렌즈와 유사하면서도 성장기 아동·청소년은 물론 성인 환자들 사이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근시는 단순히 생활의 불편을 넘어 망막 박리 등 심각한 안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는 세계적으로 근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히며, 국내 청소년 근시 유병률은 약 65.4%, 대도시에서는 90%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드림렌즈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근시 진행을 늦출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우전메디칼이 독점 수입·공급하는 파라곤CRT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야간 착용 각막 굴절 교정 렌즈다. 기존 제품보다 30% 얇게 설계돼 착용감이 개선됐고, 높은 산소투과도를 가진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우전메디칼 관계자는 “파라곤CRT는 진행성 근시가 심한 성장기 청소년, 근시 교정이 필요한 성인, 라식 등 수술 후에도 시력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시야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전메디칼은 2007년 미국 Paragon Vision Sciences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파라곤CRT 공급을 통해 국내 안과 시장 성장에 기여해왔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과 안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한국 안과 의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