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성장 전략…"빠르고 정밀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콘텐츠 제공"
이재명 대통령 서면 축사…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참석해 30주년 축하
디지틀조선일보 30주년 기념식 정·재계 인사 200여명 참석
김영수 디지틀조선일보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디지틀조선TV
창립 30주년을 맞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기반 맞춤형 혁신으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김영수 디지틀조선일보 대표는 "온오프라인에서 디지틀조선일보는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환영사에서 “1995년, 디지틀조선일보는 ‘도전, 신뢰, 혁신’이라는 가치를 내걸고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신문 조선닷컴을 창간했다”며 “이는 언론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출발이었다”고 지난 30년을 되돌아 봤다.
그동안 디지들조선일보는 한국 미디어 산업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인터넷 신문을 기반으로 위성을 활용한 뉴스 전광판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심 곳곳에 실시간 뉴스를 전달했고, 업계 최초로 신문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인터넷 방송국 개설, 위성 기지국 운영 등 뉴미디어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온라인 교육과 문화 콘텐츠 사업도 전개하며 디지털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디지틀조선일보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방정오 TV조선 부사장,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김영수 디지틀조선일보 대표 등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디지틀조선TV
디지틀조선일보는 AI 기반으로 미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금 세계는 AI라는 거대한 파도 위에 서 있다. AI는 콘텐츠의 생산·전달 방식은 물론 삶의 양식까지 바꾸고 있다"며 "보다 빠르고 정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0주년 기념식에는 정·재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욕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서면으로 디지틀조선일보의 30주년을 축하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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