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글로벌게임센터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경기게임커넥트 2025’ 행사에서 '경기글로벌게임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국내 게임산업을 선도해온 경기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 역사 및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성장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개소한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인디게임 창작 단계부터 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를 포괄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인디게임 산업 육성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2023년 전국 12개 글로벌게임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기준 경기도의 게임산업 매출은 약 10조6000억원(전국의 약 48%)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도내 게임 관련 사업체 수는 2473개, 종사자는 약 2만8000명에 달하는 등 경기글로벌게임센터의 창작·창업·성장 지원 시스템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한 경기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7개 대표 인디게임 개발사의 성과도 함께 소개된다. 대표적으로 ▲키위웍스(마녀의 샘 시리즈) ▲원더포션(산나비) ▲하이디어(고양이와 스프) ▲리자드스무디(셰이프 오브 드림즈) ▲로망바드(주모 키우기) ▲프리더스트(언더다크 디펜스) ▲팀호레이(던그리드·세피리아)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경기게임오디션’, ‘경기게임아카데미’ 등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주요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경기도 게임’의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지난 10년간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인디에서 글로벌로 이어지는 도내 게임산업 성장의 동력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AI 등 신기술을 융합한 지원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해 경기도 게임산업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게임커넥트 2025’는 게임 개발사, 투자사,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게임 비즈니스 행사로, 전시 참여 및 관람을 희망하는 관계자 및 개발사는 경기게임커넥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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