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메타실록' 스크린샷/행복한다람쥐단 제공
										 
						
							
								
							
									
										
										
										
										
									
								
																										  
													 
													'조선메타실록' 스크린샷/행복한다람쥐단 제공
										 
						
							
								㈜행복한다람쥐단은 자사의 오픈월드 생존 RPG ‘조선메타실록’에 조선 시대 인재 선발 제도인 ‘과거시험 시스템’을 완성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조선시대의 과거시험은 문관(文官)을 뽑는 문과, 무관(武官)을 뽑는 무과 외에 기술직 관리를 선발하는 잡과(雜科) 등으로 구성된 국가시험이었다. 이 제도는 신분적 제약을 넘어 오직 학문과 실력만을 바탕으로 출세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중 문과(文科)는 보통 초시, 복시, 전시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관리를 선발하는 주요 경로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는 문과(文科)의 초시·복시·전시(殿試)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치르게 된다. 플레이어는 조선 사회에서 여러 임무를 수행하여 응시 자격을 얻은 후, 각 지역의 시험장인 시소(試所)에서 초시에 응시한다. 초시 합격 시 중앙으로 진출하여 복시와 전시에 도전할 수 있다. 최종 시험인 전시는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급제에 성공한 플레이어는 홍패를 받는 연출 컷신을 통해 합격의 영광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각 시험은 게임 능력치와 함께 유교 및 조선시대에 대한 간단한 지식이 있다면 더욱 수월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급제에 성공하면 지방관 부임, 행정 운영, 재판 등 관직 생활 콘텐츠로 서사가 확장되어, 플레이어는 조선 사회 속 ‘출세의 여정’을 완성하는 경험을 이어가게 된다.
행복한다람쥐단은 ‘과거시험’은 조선의 사회 구조를 상징하며, 플레이어가 노력과 선택으로 신분과 운명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고증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게임 경험으로 재해석하여, 플레이어가 관료로서 자신의 서사를 만들어가며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고 전했다.
개발팀은 이번 문과 과거시험 시스템을 시작으로, 향후 무과(武科) 시험 제도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