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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종결식 개최…아동·청소년 문화 포용 인식 확산

전선하 기자 ㅣ seonha0112@chosun.com
등록 2025.11.04 09:57

지난 3월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된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종결식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J나눔재단 제공

CJ도너스캠프(이사장 이재현)가 지난 3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6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 다양성 교실’ 온오프라인 종결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아동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2023년부터 금융산업공익재단의 3년간 지원(총 19억 원)을 바탕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과 문화적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꿈키움 문화 다양성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문화 다양성 교육 프로젝트로, 올해는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아 전년보다 50% 확대된 600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다. 약 두 달간 7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교실에는 교사 600명과 아동 9,7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오프라인 종결식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교사 150명과 CJ나눔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중계로는 450명의 교사가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꿈키움 문화 다양성 교실에 참여한 교사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인사이드컴퍼니 송지연 대표와 교사들은 ‘꿈키움 문화 다양성 교실이 나, 아이들, 그리고 우리에게 남긴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참여 아동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바라본 오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을 주제로 한 문화 다양성 패널 토크가 진행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프로그램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과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 교수가 온라인 강사로 참여해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남양주시 무지개지역아동센터의 이인순 교사는 “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교육의 방향을 명확히 잡을 수 있었고, 앞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을 문화 다양성을 포용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23년부터 해마다 참여기관을 늘려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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