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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현호 부회장 용퇴…이재용 회장 보좌역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5.11.07 16:54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공동취재단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업지원TF에서 용퇴하고 이재용 회장의 보좌역을 맡는다. 정 부회장의 용퇴는 삼성전자가 최근 실적이 호전되는 등 사업이 안정화 된 상황에서 후진 양성을 위한 본인의 결단이 반영된 결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국제금융과로 입사해 2002년 삼성전자 경영관리그룹장, 2006년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상무, 2008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지원팀장을 맡았다. 2010년 12월엔 삼성전자의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을 맡았고 이후 6개월 만에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을 역임했다.

2014년 4월 미래전략실인사지원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한 미래전략실 해체로 삼성을 떠났으나 같은 해 11월 사업지원TF장으로 삼성전자에 복귀했다.

7일 삼성전자는 사업지원TF 사장단과 임원 위촉 업무 변경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새로운 사업지원실장에는 박학규 사장이 위촉됐다.

경영진단실장 최윤호 사장은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으로, 사업지원TF 주창훈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으로 위촉됐다.

사업지원TF 문희동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피플(People)팀장이 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했다.

임시 조직 성격의 TF를 정식 실로 바꿈으로써 기존 역할을 안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편된 사업지원실은 전략팀, 경영진단팀, 피플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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