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제공
마포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기 위한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포상생앱’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연결고리로 주목받고 있다.
구가 직접 개발한 공공앱인 마포상생앱은 ‘상권·매장 정보’, ‘관광·문화 콘텐츠’, ‘교통 연계 서비스’, ‘생활·구정 소식’ 등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과 주민, 관광객을 하나로 잇는 종합 플랫폼이다.
‘상권·매장 정보’ 메뉴에서는 음식점, 카페, 쇼핑몰, 병원, 약국 등 다양한 업종을 카테고리별로 검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주변 매장을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도보 내비게이션과 다국어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돼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관광·문화 콘텐츠’ 기능은 마포구의 11대 상권과 주요 관광명소 정보를 연계해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AR 인증샷과 체험형 게임 등 참여형 콘텐츠를 추가해 관광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교통 연계 서비스’에서는 지난 5월 정식 운행을 시작한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실시간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와 결제, 환불까지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생활·구정 소식’ 메뉴에서는 마포구 공식 SNS, 홈페이지, 뉴스레터 등을 연동해 구정 정책과 각종 행사, 지역 이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상생앱은 상권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플랫폼으로, 주민에게는 생활의 편리함을,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마포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 상권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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