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캐릭터 '말마 프렌즈'/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가 공기업 캐릭터 가운데 독창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인정받으며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말마 프렌즈’는 말마, 마그니(당근), 각설이(각설탕)로 구성된 캐릭터 패밀리로, 말산업·승마·사회공헌 등 한국마사회의 주요 사업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무해성(無害性)’ 트렌드와도 맞물려, 부담 없이 다가오는 순한 이미지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호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마사회는 ‘말마 프렌즈’를 활용한 굿즈 제작, SNS 기반 이벤트, 체험형 콘텐츠 등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홍보 콘텐츠는 경마와 말산업 전반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돕고,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는 데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026년 붉은 말띠 해를 앞두고 캐릭터 기반 서비스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기관의 브랜드 가치와 말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정기환 회장은 “국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캐릭터 IP는 한국마사회의 다양한 사업과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라며 “앞으로도 ‘말마 프렌즈’를 중심으로 더 많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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