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광주 대표 캐릭터 ‘빛돌이&빛나영’, 디자인 완성도·활용성 인정받아

전선하 기자 ㅣ seonha0112@chosun.com
등록 2025.11.21 11:28

광주광역시 캐릭터 '빛돌이, 빛나영'/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를 대표하는 캐릭터 ‘빛돌이’와 ‘빛나영’이 디자인 완성도와 활용성을 기반으로 시민 공감형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빛돌이와 빛나영은 귀엽고 친근한 디자인은 물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두 캐릭터를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시민과의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해 왔다. 시민참여 행사, 온라인 콘텐츠,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시정 홍보 활동에 캐릭터를 접목해 정책과 일상이 어우러진 생활 밀착형 홍보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청년의 삶부터 결혼, 임신 등 생애 주기를 반영한 ‘빛돌이 부부’ 콘텐츠는 정책을 쉽고 따뜻하게 전달하며 시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광주시민의 날’에는 전국 캐릭터들이 하객으로 참여한 ‘빛돌이와 빛나영’의 결혼식이 시청 야외 공간 ‘빛의 정원’에서 열려 광주의 새로운 명소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박광석 대변인은 “빛돌이와 빛나영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시정과 시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 기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감형 캐릭터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정책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시민 중심 홍보 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도 정부‧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캐릭터의 상징성과 인지도를 확인하기도 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