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서울시 제공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시민 접점을 넓히며 시정 소통의 핵심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해치 캐릭터의 활용 범위를 대폭 넓히며 정책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세대별 공감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형 아트벌룬 전시를 윈터페스타, 정원박람회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선보이며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해치탈을 활용한 서울AI페스타, 서울시–김포시 ‘서울런’ 업무협약식 등의 대외 홍보 활동을 통해 정책 현장에서의 참여도를 확장했다. 서울역 한화 커넥트 플레이스와의 협업 전시는 시민들의 이동 동선 속에서 해치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마련했고, 해치 1주년 기념 이벤트와 ‘해치의 마법학교 시즌3’ 운영, 5~10월 진행된 정원박람회 해치정원 조성 등도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6월에는 지역 스포츠와의 협업으로, 서울 연고 야구구단과 함께 공동 응원전을 진행해 새로운 팬층을 끌어내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났다. 2025년 1분기에는 콘텐츠 운영 방식을 릴스(숏츠) 중심으로 개편해 MZ세대 도달률을 크게 높였다. 친환경 캐릭터 ‘눈곰이’와의 협업 콘텐츠는 조회수 16만 회를 기록했고, 부산시 캐릭터 ‘부기’와의 협업 콘텐츠도 1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얻었다. 25년 10월까지 총 202건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누적 조회수 420만 회, 반응 8만 회 이상을 달성했다.
구독자 수는 해치 리뉴얼 전 0.58만 명에서 3.3만 명으로 469%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소통형 릴스, 참여형 챌린지 콘텐츠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도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해치&소울프렌즈를 기반으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