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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김밥축제 대표 캐릭터 ‘꼬달이’로 지역 브랜드 강화

박수민 기자 ㅣ adio2848@chosun.com
등록 2025.11.24 13:58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김천김밥축제를 상징하는 캐릭터 ‘꼬달이’를 통해 축제의 정체성과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꼬달이는 김천김밥축제의 핵심가치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캐릭터로, 김밥 속재료의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부위인 ‘꼬투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검정색 김과 하얀 밥을 기본 바디로 구성하고 김밥재료를 초록·노랑·빨강색 앞머리로 표현했고, 통통한 볼에 깨를 더해 김밥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살려 디자인되었다.

제1회 김천김밥축제부터 함께한 꼬달이는 김천 지역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미소를 이끌어낸 꼬달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MZ세대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토존과 안내 홍보물 등 축제 곳곳에서 활약한 꼬달이는 , 김천김밥축제를 ‘보고 싶고, 기억하고 싶은 축제’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축제 기간 판매한 꼬달이 굿즈는 완판을 기록했고, SNS를 중심으로 꼬달이를 활용한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축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꼬달이는 김밥이라는 친숙한 소재에서 탄생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로 완성됐다.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김밥처럼, 김천에서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김밥축제의 정체성 또한 꼬달이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스며있다.

앞으로도 꼬달이는 김천을 알리고 김밥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다양한 관광·문화 콘텐츠와 연계하여 김천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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