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공식 마스코트 ‘늘프’ /한국연구재단 제공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의 공식 마스코트 ‘늘프’가 연구자와 대중을 잇는 상징적 소통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파란색 ‘물음표’와 ‘느낌표’를 형상화한 귀를 가진 늘프는 연구자의 호기심과 발견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캐릭터로, 창의적 연구 문화를 대중에게 친근하게 전달해 왔다.
한국연구재단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 전 학문 분야에서 연구자의 창의적 시도를 뒷받침하며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협력 기반의 연구 지원 모델을 확대하며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늘프는 이러한 기관 철학을 반영해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연구자들의 지적 도전과 창의적 탐구를 응원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변화하는 귀 모양은 질문에서 답을 찾는 연구 과정 자체를 상징하며, 연구재단이 추구하는 ‘지식탐구 중심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늘프는 연구재단의 다양한 사업 현장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는 대형 포토존, 캐릭터 굿즈, SNS 연계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대상 강연·과학 행사에서도 교육 친화적인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연구재단 내부의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그립톡, 볼펜, 스티커, 머그컵 등 다양한 캐릭터 제품이 제작되며 과학문화 확산과 기관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정한 연구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각종 영상 콘텐츠에서도 늘프가 등장해 대중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홍원화 이사장은 “늘프는 연구자와 국민을 잇는 중요한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재단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연구 지원과 지속가능한 연구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