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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물범을 모티프로 제작한 ‘가티&오슈’로 서산 관광 이미지 급상승 중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5.11.25 10:45

서산시 관광 캐릭터 ‘가티&오슈’ /서산시 제공

서산시 관광 캐릭터 ‘가티&오슈’는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지역 대표 마스코트다. 이름은 서산 사투리로 “서산으로 같이 놀러 오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서산의 자연·역사·문화를 함께 즐기자는 초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산시는 EBS와 공동 개발한 캐릭터를 방송 프로그램 출연,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어린이 연극 등으로 적극 활용하며 전국적 인지도를 확장해왔다. 특히 올해 3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 마스코트 콘테스트 대상과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서산시는 가티&오슈를 지역과 콘텐츠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매개체로 삼아, 캐릭터 상표권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개방하는 상생 모델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산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서산시는 한반도 중앙 서부, 충남 북서부 태안반도에 위치한 도시로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 계절풍 기후를 가진다. 역사적으로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지역이며, 최근에는 서산 테크노밸리 조성 등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석유화학·자동차 산업 중심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산항 건설과 도로망 확충으로 하늘·육상·해상 접근성이 향상되며 서해안 시대의 핵심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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