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캐릭터 '랜디'/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사업을 수행하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들에게 국토정보 서비스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스코트 ‘랜디’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디’는 바다와 땅을 자유롭게 다니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로, 국토 전반을 아우르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역할을 상징한다. 특히 ‘랜디’가 메고 있는 지구본 형태의 가방에는 위도와 경도 등 위치정보 요소가 담겨 있으며, 이는 드론·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국토정보를 구축하고 제공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기술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랜디’를 활용해 1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굿즈를 개발해왔다. ‘랜디’와 일상을 함께하는 이모티콘, 저금통, 낮잠베개, 차량용 방향제 등 다양한 상품이 제작되었으며, 일부 인기 굿즈는 유료 판매 후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랜디’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시리즈를 출간해 전국 국공립 유치원 등에 배포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국토정보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랜디의 인지도와 호감도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랜디’의 활동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2018) 특별상 수상에 이어, ‘대한민국 토이어워즈 공공콘텐츠’ 부문에서 2020년, 2022년, 2024년 특별상을 연속으로 수상하며 공공캐릭터로서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 “랜디는 국토정보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상징적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캐릭터 기반의 소통·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국민 누구나 국토정보 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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