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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천 명 모은 조아용 페스티벌… 용인시 브랜드 가치 화제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5.11.25 10:47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은 2016년 탄생 이후 2019년 리뉴얼을 통해 용인시의 친근한 얼굴이자 독보적인 브랜드를 알리는 핵심 상징으로, 창의성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캐릭터 산업의 동기 부여와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용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조아용은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용인시지역자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조아용in스토어'를 운영하며 캐릭터 굿즈 생산 및 판매로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 공유재산의 사회적 가치 증대 모델을 성공적으로 제시했으며,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매출 증대와 브랜드 시너지를 이끌어낸 조아용은 IP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조아용의 대중적 인기와 결합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는데, 올 9월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는 4만5000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비롯해 18개 기관 29종의 캐릭터가 함께해 용인시의 브랜드 가치와 조아용의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용인시 관계자는 “조아용은 시민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으며, 무형자산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아용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용인시의 위상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산업의 국가적 파급효과 증가와 K-캐릭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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