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4세대 모집에 1만1497명 청약…평균 43.55대 1
12일 당첨자 발표, 23~26일 나흘간 당첨자 계약 진행 예정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모델하우스. /호반건설 제공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선보인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가 최고 143.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64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1497건이 몰려 평균 43.5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용 84㎡B 타입은 1순위 기타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인 143.83대 1을 기록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함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 점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인천 검단신도시의 최중심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넥스트 콤플렉스(예정)와 법조타운(예정)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도 이번 청약 흥행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84㎡·97㎡ 총 90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분양 일정은 12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내년 12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후 입주까지의 대기 기간이 약 1년 정도로 짧아 중도금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 타입 4Bay 구성을 통해 주거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더했다. 총 1,28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신뢰도 높은 브랜드 가치도 주목된다. 이번 분양은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4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호반산업은 지난 2018년 10월 ‘검단호반써밋1차’(1168세대)와 2019년 11월 ‘호반써밋프라임뷰’(719세대)를 각각 분양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6월에는 호반건설이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세대)을 선보였다. 이로써 이번 분양단지까지 더해 인천 검단신도시에 3600세대가 넘는 호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