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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 센터, 영종도에서 4년 더 달린다

임윤서 기자 ㅣ yoonstop88@chosun.com
등록 2026.01.08 17:02

인천공항공사와 운영 계약 재체결…2029년까지 운영
누적 방문객 180만 명…국내 자동차 문화 거점 자리매김

BMW 드라이빙 센터 전경. /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는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운영에 대한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진행한 신규 운영자 선정 절차를 통해 드라이빙 센터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임대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이며, 추후 조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 측은 이번 계약이 한국 시장에 대한 BMW 그룹의 장기적 투자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7월 개관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을 한 곳에 갖춘 유일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시아 최초이자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됐다. 초기 투자비 770억원에 추가 투자를 포함해 총 950억원이 투입됐으며, 전체 면적은 30만5359m²로 축구장 약 43개 규모다.


센터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을 충족하는 드라이빙 트랙을 비롯해 차량 전시관, 식음료 시설, 친환경 체육공원 등이 마련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 인스트럭터의 교육을 통해 방문객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주행 기술을 익힐 수 있다.


2025년 12월 기준 BMW 드라이빙 센터의 누적 방문객은 약 180만명으로,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은 28만명을 넘어섰다. 프로그램에 투입된 차량은 1533대이며, 누적 주행거리는 900만8262km로 지구를 약 225바퀴 도는 거리와 맞먹는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과학 창의 교육 공간인 ‘주니어 캠퍼스’와 최대 8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BMW 차징 스테이션’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 교육과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앞으로도 BMW 드라이빙 센터를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과 고객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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