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부터 초고가까지…주류 선물 가격대 확장
"폭 넓은 주류 라인업...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할 것"
모델이 롯데마트 설 명절 주류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소비 양극화 흐름에 맞춘 명절 주류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 명절 주류 선물세트 약 160종을 판매하며 실속형 초저가 와인부터 하이엔드 위스키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상품을 모아 양극화되는 주류 소비 흐름에 대응한다.
와인 카테고리에서는 2병 묶음 세트가 대표적인 실속 상품이다. ‘프랑스 론 와인 2종 세트’는 3만9900원, ‘프랑스 와인 1호’는 4만9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바냐마올라 파고 2종 세트’는 2만9900원으로 병당 1만원대 초반 가격을 내세웠다.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고르는 DIY 와인 선물세트도 있다. 와인 종류 제한 없이 1병 또는 2병을 선택하면 선물용 케이스를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1병은 3만원 이상, 2병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된다.
신년 한정 기획 상품도 강화됐다. ‘붉은 말의 해’를 콘셉트로 한 말띠 에디션 양주 세트는 새해 시즌에만 선보이는 한정 상품으로, 지난해 뱀띠 에디션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물량을 약 25% 늘렸다.
프리미엄 주류 수요를 겨냥한 고가 상품도 눈에 띈다.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에서는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 와인 ‘샤또 오 브리옹 2015’를 129만원, ‘샤또 무똥 로스췰드 2015’를 149만9000원에 선보인다. 부르고뉴 지역의 희소 와인인 ‘엠마뉴엘 후제 본 로마네 크로 파랑투’는 469만원에 판매되며, ‘오베르 UV-SL 샤르도네’는 45만9000원에 판매된다.
위스키 역시 초고가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명절 최고가 주류로는 ‘맥캘란 피터 블레이크 다운 투 워크’가 1억3900만원에 판매되며, ‘달모어 45년’은 행사 가격 388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글렌피딕, 발베니 등 스테디셀러 위스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관련 물량은 전년 대비 약 90% 확대 운영된다.
박혜진 롯데마트 보틀벙커팀장은 "명절 주류 선물 수요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중시하는 고객과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고객으로 양극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롯데마트와 보틀벙커의 폭 넓은 주류 라인업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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