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9만9505대·해외 51만737대…국내서 쏘렌토·스포티지·카니발 인기
지난달 9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서 수출을 앞둔 차량들이 늘어서 있다. /뉴스1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올해 1월 판매 대수가 한국GM의 수출 급증에 힘입어 총 61만527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실적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이들 업체는 국내 9만9505대, 해외 51만737대를 판매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한국GM(41.4%)과 기아(2.4%), KGM(9.5%)의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늘었다. 특히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볼륨 모델의 수출이 대폭 증가하며 41.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GM은 내수 765대, 해외 4만3938대 등 총 4만4703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4.6% 증가했다. 이 중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7%, 79.4% 증가한 2만6860대와 1만7078대 판매됐다.
기아는 내수 4만3107대, 해외 20만2165대 등 총 24만555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2%, 해외는 0.4% 증가했다.
KGM은 내수 3186대, 해외 5650대 등 총 8836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신형 무쏘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8.5% 증가했다. 지난 1월 5일 양산과 함께 본계약을 실시한 무쏘는 20일 1호차를 전달하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해 지난달 1123대가 판매됐다. 해외는 튀르키예와 스페인, 독일 등으로 5650대를 판매했다.
반면 현대차(-1.0%)와 르노코리아(-75.4%)의 판매량은 감소했다. 현대차는 내수 5만208대, 해외 25만7491대 등 총 30만769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9.0%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2.8%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2239대, 해외 1493대 등 총 3732대를 판매했다. 수출이 81.1% 감소하면서다.
지난 1월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8388대)였다. 이어 기아 스포티지(6015대), 기아 카니발(5278대), 현대차 아반떼(5244대), 현대차 쏘나타(5143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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